가슴속에 남은 아련한 추억.. > 첫사랑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첫사랑이야기

가슴속에 남은 아련한 추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애기야애기 댓글 1건 조회 3,712회

본문

잠을 청하다.. 문득 그녀 생각이 나네요.
벌써 3년 전..
스무살. 대학교 1학년 때 입니다.
기숙사 생활을 했던 저는 제 룸메이트를 만나러 가다 룸메와
같은 수업을 듣는 여학생을 만나게 됬습니다. 가끔씩 기숙사근처에서
본 얼굴이라 인사를 했습니다.
그게 시작이었죠.
그렇게 한 6개월.. 수업을 갈때나. 기숙사 식당에서나.. 얼굴을 볼 때면
서로 말했죠. " 어? 안녕? 어디가? 그래 잘가~" 이런 형식적인 말뿐이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전공 시험을 위해 밤세다가 전 문득 그녀를 생각했습니다.
평소 그냥 친구로 생각하던 그녀였는데.. 그녀를 만날 때마다 제가 웃고
즐거웠었다는걸 깨달았죠. 그 순간. 저는 심장이 터질 뻔 했답니다.
갑자기 심장이 쿵! 쾅! 쿵! 쾅! 거리며..온통 그녀 생각 뿐이었습니다..
그럼 경험은 처음이여서.. 아마도 그것이 사랑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저의 노력에 의해 결국 몰래 사귀기에 성공 했답니다.
제 친구들이 알면 장난이 심해서.. ㅠ
그렇게 사귄지 반년.. 저에게 군 입대란 것이 찾아왔답니다.
군 입대를 생각하니 더 이상 사귈수가 없었어요.. 바보같이..
저때문에 2년 기다리게 하는것이 너무나 미안했었거든요..
그녀도 그것을 알았던 것일까.. 저희는 자연소멸을 했답니다.
후..군생활..중 일병 때 너무 힘들고 지쳐서 전 염치 없게 전화를 해봤습니다.
그녀가 받더군요.. "뭐하고 지내니.?" 학교 잘다니니?"
그냥 안부인사만이라도 듣고싶었는데.. 충격적인 소리를 듣게 됬습니다..
'나 남자친구있어..' 이런말이였으면..제 가슴은 덜 찢어졋겟죠..
그녀는 아팠답니다.. 병원에 다녀서.. 학교도 제대로 가지못할 정도로..
그래서 지금은 쉬고 있다고.. 군생활에 힘들게 지쳐있던 저는..
제가 힘든것보다..그녀가 아팠던 것에 대해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곁에 있어주지 못하고..힘내라고 말 한마디 못했던..제가 너무나 미웠습니다.
그래서 전 1주일에 1번이상씩 전화를 걸며 힘내라고..
아프지말고 약 잘 챙겨먹고 병원 꼭 다니라고.. 하며 농담도 하고.
그녀가 제 농담에 웃더군요..
"내가 나중에 면회 한 번 갈까? 군대에서 힘들고 많이 외롭지?" 하는데..
뭐라고 형용할수 없는 감정이 복받쳐 왔습니다..
그녀의 싸이를 가봤더니..수술을 위해 짧게 컷한 사진이 있더군요..
제 군생활은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녀에 비하면..
얼마나 힘들었을까..밝게 웃던 그녀의 사진이 아직도 머릿속에 뚜렷합니다.
얼마 후.그녀의 홈페이지가 탈퇴되었습니다.
그리고 연락이 끊겼습니다....
...................................
..................................

저는 이제 전역을 일주일도 안남긴 말년 병장입니다..
저에게 항상 밝게 웃어주며 저란 놈에게..
감히 사랑 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그녀가 생각 납니다..
저는 무교 이지만..
하느님.. 당신이 정말로 존재 한다면..정말로 계신다면
저 당신에게 기도합니다.
그녀를 항상 건강하게 보살펴 달라고....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펭귄님의 댓글

펭귄

그래도 좋은 추억 이네요.
그녀가 건강해 졌으면 좋겠네요.

Total 492건 1 페이지
첫사랑이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492
첫사랑 ㅠㅠ 댓글+ 1
슬프다요 1834
491 swangjang 2267
490 여름아 3729
489 지훈 4259
488 다시시작이다 4872
487 그대 4595
486 johnson 3622
485 푹빠진★ 3774
484 돼지야 4083
열람중 애기야애기 3714
482 ice마지막사랑 4740
481 장민경 3649
480
그립습니다.. 댓글+ 1
레몬향쿠키 3951
479
첫사랑 댓글+ 3
moon 4052
478 행복뒤엔사랑 4395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설문조사

운명적인 사랑은 있다고 생각 하세요?

접속자집계

오늘
504
어제
906
최대
6,373
전체
6,008,773

Copyright © sarangin.com All rights reserved.